멸치볶음 만드는 법, 짭조름하고 달콤한 잔멸치볶음 레시피

500g 멸치의 절반은 꽈리고추 멸치볶음으로 만들고, 나머지 250g은 냉동 보관했다가 꺼내 간단하게 볶아봤습니다

오늘 요리는 멸치볶음입니다.

전에 잔멸치 500g을 구입해서 절반은 꽈리고추를 넣은 멸치볶음으로 만들어 먹고, 나머지 250g은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이번에는 냉동해 두었던 멸치 250g을 꺼내 꽈리고추 없이 간단하게 멸치볶음을 만들어봤습니다.

전에 만들었던 꽈리고추 멸치볶음과 달리 이번에는 멸치만 사용했더니 따로 채소를 손질할 필요도 없고 조리 과정도 한결 간편했습니다.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잔멸치가 있다면 이렇게 간단한 밑반찬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멸치볶음 재료

기본 재료

  • 잔멸치 250g

양념 재료

  • 올리브오일 4스푼 (카놀라유 4스푼)
  • 다진 마늘 2스푼
  • 맛술 2스푼
  • 올리고당 7스푼
  • 알룰로스 6스푼
  • 사탕수수원당 1스푼

마무리 재료 

  • 참기름 1스푼
  • 통깨 2스푼

※ 계량은 한식 어른 숟가락 기준입니다.



멸치볶음 요리 순서

1. 멸치만 먼저 볶아주기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잔멸치 250g을 꺼내 준비합니다.

팬에 멸치만 넣고 중간불, 인덕션 기준 5~6단계, 가스레인지 기준 중불에서 먼저 볶아줍니다.

사용하는 열원에 따라 화력이 다르기 때문에 멸치가 타지 않도록 불 조절을 해주세요.

처음에는 기름이나 양념을 넣지 않고 멸치만 볶아줍니다.

멸치를 주걱으로 골고루 저어가면서 볶다 보면 눅눅한 느낌이 줄어들고 고소한 향이 올라옵니다.

이렇게 중간불에서 멸치를 골고루 볶아주면 멸치의 비린맛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멸치를 볶다 보면 작은 멸치 부스러기가 팬 바닥에 생기는데, 이 부스러기는 버려도 괜찮습니다.

저는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따로 모아두었다가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활용하기도 합니다.

부스러기를 믹서에 곱게 갈아 멸치가루처럼 만들어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멸치에서 비린맛이 줄고 고소한 향이 나면서 골고루 볶아졌다면 멸치를 잠시 다른 그릇에 덜어둡니다.


2. 다진 마늘과 맛술, 오일 넣고 볶기

멸치를 덜어낸 팬에 올리브오일 4스푼 또는 카놀라유 4스푼을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 2스푼과 맛술 2스푼도 함께 넣어줍니다.

강불, 인덕션 기준 9단계에서 볶아주다가 마늘과 맛술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간불 이하인 5단계로 낮춰줍니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한다면 강불에서 볶다가 끓기 시작하는 시점에 중약불 정도로 낮춰주세요.

마늘과 맛술이 오일과 잘 섞이면서 향이 올라오도록 볶아줍니다.


3. 올리고당, 알룰로스, 사탕수수원당 넣기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인덕션 5단계, 가스레인지 중약불 정도의 불에서 올리고당 7스푼, 알룰로스 6스푼, 사탕수수원당 1스푼을 넣어줍니다.

양념을 살짝 저어주면서 올리고당과 알룰로스, 사탕수수원당이 살짝 녹도록 해주세요.

양념을 오래 끓이는 것은 아니고 재료가 서로 잘 섞이면서 살짝 녹는 정도면 됩니다.

이번에 사용한 멸치가 평소보다 짠 편이어서 짠맛을 줄이려고 올리고당과 알룰로스를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그래서 완성된 멸치볶음은 짭조름하면서 단맛도 조금 강한 편이었습니다.

멸치만 그냥 집어 먹기에는 살짝 짠 편이었지만,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니 간이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멸치의 짠맛은 제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양념의 양은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볶아낸 멸치 넣고 양념 입히기

양념이 살짝 녹으면 앞에서 중간불에 골고루 볶아 비린맛을 줄여둔 멸치를 넣어줍니다.

멸치에 양념이 골고루 입혀지도록 주걱으로 잘 버무려주세요.

너무 세게 볶기보다는 양념이 멸치 하나하나에 골고루 묻도록 천천히 섞어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입혀지고 멸치에 윤기가 돌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5. 참기름과 통깨 넣고 마무리하기

멸치에 양념이 골고루 입혀지면 마지막으로 참기름 1스푼과 통깨 2스푼을 넣어줍니다.

이때 불을 약불, 인덕션 기준 1단계로 낮춰주세요.

가스레인지를 사용한다면 가장 약한 불에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참기름과 통깨가 멸치에 골고루 섞이도록 가볍게 버무린 다음 불을 꺼줍니다.

참기름을 마지막에 넣어주면 고소한 향을 살릴 수 있고, 통깨를 넉넉하게 넣으면 멸치볶음이 더욱 고소해집니다.


6. 밥과 김에 곁들여 먹어보니

완성된 멸치볶음은 멸치 자체의 간이 있어 그냥 먹기에는 조금 짭조름했지만,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니 간이 잘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멸치가 조금 짠 편이어서 단맛을 조금 강하게 만들었는데, 밥과 함께 먹으니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그냥 밥에 올려 먹어도 맛있지만, 김에 밥을 올리고 멸치볶음을 조금 올려서 싸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김의 고소한 맛과 짭조름하고 달콤한 멸치볶음이 잘 어울려서 간단하게 한 끼 먹을 때도 좋았습니다.


견과류를 넣지 않고 만든 멸치볶음

멸치볶음에는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를 넣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견과류를 넣지 않았습니다.

집에 호두 알레르기가 있는 조카가 있어서 호두가 들어간 음식은 조카가 없을 때 따로 먹거나 음식 자체를 따로 준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 밥반찬을 만들 때는 견과류를 넣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 통아몬드를 넣어서 멸치볶음을 만들어본 적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소하고 맛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몬드가 눅눅해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 이후로는 멸치볶음을 만들 때 아몬드를 넣지 않고 멸치만 볶아서 먹고 있습니다.


멸치볶음 만들 때 참고하세요

이번 레시피는 제가 사용한 잔멸치의 짠맛을 기준으로 양념을 맞춘 것입니다.

멸치는 제품마다 크기와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250g을 사용하더라도 짠맛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멸치가 조금 짠 편이어서 짠맛을 줄이기 위해 올리고당과 알룰로스를 많이 넣었습니다.

멸치가 많이 짜지 않다면 올리고당과 알룰로스의 양을 그대로 넣기보다는 조금 줄여서 만들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멸치를 먼저 볶은 후 멸치 자체의 짠맛을 확인하고 단맛을 조절하면 입맛에 맞는 멸치볶음을 만들기 좋습니다.

또한 멸치를 처음 볶을 때 생기는 부스러기는 그냥 버리지 않고 따로 모아두었다가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활용하거나, 곱게 갈아서 멸치가루처럼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마무리

전에 구입했던 잔멸치 500g 중 절반은 꽈리고추를 넣어 멸치볶음으로 만들어 먹고, 나머지 250g은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이번에 꺼내 간단한 멸치볶음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이번에는 꽈리고추나 견과류를 따로 준비하지 않고 멸치만 볶아서 만들었더니 조리 과정이 한결 간편했습니다.

사용한 멸치가 조금 짠 편이라 올리고당과 알룰로스를 넉넉하게 넣었더니 짭조름하면서 달콤한 멸치볶음이 되었습니다.

그냥 먹기에는 조금 짭조름했지만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렸고, 김에 밥과 멸치볶음을 올려 싸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을 찾고 있다면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잔멸치를 꺼내 이렇게 만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짭조름하게 완성된 잔멸치볶음

짭조름하게 완성된 잔멸치볶음입니다.


※ 본 글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본 멸치볶음을 바탕으로 작성한 개인적인 경험과 조리 방법입니다. 

제가 사용한 잔멸치는 짠맛이 비교적 강한 편이어서 짠맛을 줄이기 위해 올리고당과 알룰로스를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사용하는 멸치의 종류와 크기, 염도에 따라 필요한 양념의 양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멸치의 짠맛을 확인한 후 올리고당과 알룰로스의 양을 입맛에 맞게 조절하여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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